안녕하세요, 꾸공남입니다.
ROIC나 기업가치 분석을 보다 보면 NOPAT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쉽게 말하면 영업이익을 세후 기준으로 바꾼 값입니다.
계산 자체보다 중요한 건 왜 이 숫자를 쓰느냐입니다.
NOPAT은 영업이익을 세후 기준으로 바꿔 ROIC·EVA·DCF 같은 기업 분석에 연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럼 영업이익만 보면 되는 것 아닌가?
기업의 영업실적만 볼 거라면 영업이익을 보면 됩니다.
- 영업이익 → 세전 영업성과
- NOPAT → 세후 영업성과
- 순이익 → 이자·영업외손익·세금까지 반영한 최종이익
특히 ROIC처럼 투입한 자본과 세후 영업성과를 비교할 때 NOPAT이 필요합니다.
영업이익 자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숫자인지부터 확인하고 싶다면
영업이익률 계산에서
매출·매출원가·판관비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입니다. 예를 들어 주주 돈 100억으로 당기순이익 15억을 벌었다면 ROE는 15%입니다.
ROA = 당기순이익 ÷ 총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가진 전체 자산 200억으로 순이익 10억을 벌었다면 ROA는 5%입니다.
ROIC = NOPAT ÷ 투하자본입니다. 예를 들어 사업에 실제 투입한 자본 100억으로 세후 영업이익(NOPAT) 12억을 벌었다면 ROIC는 12%입니다.
WACC = 회사가 자기자본과 부채를 조달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WACC가 8%인데 ROIC가 12%라면, 자본비용보다 4%p 더 벌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ROIC는 이자비용의 영향을 일단 빼고, 사업 자체로 얼마나 벌었는지 보기 위해 순이익이 아니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만 세금은 실제 사업이 부담하는 비용이므로 반영하고, 이렇게 계산한 값이 NOPAT(세후 영업이익)입니다.
결국 기업이 사업에 넣은 돈의 비용보다 실제로 더 벌고 있는지를 보려면 ROIC를 계산해야 하고, 그래서 ROIC 계산에 필요한 NOPAT을 구합니다.

실제 공시 숫자로 NOPAT을 계산해보자
NOPAT은 재무제표에 별도 항목으로 적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빠르게 추정할 때는 영업이익·세전이익·법인세비용으로 유효세율을 구해 단순 NOPAT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유효세율 = 법인세비용 ÷ 세전이익
단순 NOPAT = 영업이익 × (1 – 유효세율)
다만 정교한 ROIC·기업가치 분석에서는 일회성 세금 등을 확인해 세율을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실제 공시 숫자를 넣어보겠습니다.

| 구분 | 삼성전자 2025 | Apple FY2025 |
|---|---|---|
| 영업이익 | 43.601조원 | 1,330.50억달러 |
| 세전이익 | 49.481조원 | 1,327.29억달러 |
| 법인세비용 | 4.275조원 | 207.19억달러 |
| 유효세율 | 8.64% | 15.61% |
| 단순 NOPAT | 약 39.83조원 | 약 1,122.81억달러 |
삼성전자 2025
유효세율
NOPAT
출처 :
Samsung Electronics 2025 Business Report
,
Samsung Electronics FY2025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Apple FY2025
유효세율
NOPAT
출처 :
Apple FY2025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계산할 때 이것 하나는 꼭 확인
위 값은 공시된 유효세율을 이용해 빠르게 계산한 단순 NOPAT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2025년은 유효세율이 약 8.64%로 계산되지만, 법인세 주석에는 세액공제·감면 효과가 약 8.38조원 반영돼 있습니다.
유효세율이 평소보다 크게 높거나 낮다면 세금 관련 주석을 확인합니다.
NOPAT을 구했다면 무엇을 보면 될까?
- 최근 3~5년 NOPAT이 증가하는가?
- NOPAT보다 투하자본이 더 빠르게 증가하는가? → ROIC 확인
- 유효세율이 특정 연도에 크게 변했는가? → 세금 주석 확인
여기서 NOPAT은 회사의 영업성과를 보기 위한 숫자입니다.
실제 부채 부담은 따로 봐야 합니다.
부채 규모는 부채비율 계산기,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는
이자보상배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업실적만 확인 → 영업이익
최종적으로 남은 이익 확인 → 순이익
ROIC·기업가치 분석 → NOPAT
NOPAT은 영업이익을 기업 분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세후 기준으로 바꾼 숫자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기업가치를 다른 방식으로 비교할 때는
EV/EBITDA 뜻과 계산법도
같이 보면 NOPAT과 어떤 관점이 다른지 연결해서 보기 좋습니다.